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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동거 경험 多… 사랑하는 사람, 그냥 집에 안 보내"

윤기백 기자I 2023.05.06 10:45:21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결혼 말고 동거’ 홍석천이 ‘초보 동거남녀’ 정한샘·조한빈을 위한 조언에 나섰다.

5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부산에서 상경한 ‘피지컬 커플’ 정한샘·조한빈이 홍석천과 만났다. 패션모델 대회에 나갔던 정한샘은 그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홍석천과 만났고, 이후 그는 “서울 와. 너는 더 넓은 곳에서 활동해야 해”라는 홍석천의 조언 덕분에 상경하게 된 바 있다. 홍석천은 정한샘의 신인 시절부터 조언과 에너지를 아끼지 않은 선배로, 현재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었다.

이들의 인연을 지켜보던 아이키는 “저도 그런 선배가 있다. 개그맨 이승윤 오빠”라며 의외의 인연을 밝혔다. 아이키는 “승윤 오빠가 음원을 많이 냈는데 제가 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그때 오빠가 ‘아이키는 잘 될 거다’라는 말을 해주셨다.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요즘 오빠한테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용진도 “매주 ‘라디오스타’ MC가 바뀌던 시절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녹화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인사드리는데 김국진 선배님이 ‘지금까지 했던 사람들 중에 네가 제일 잘한다’라고 말씀해주셔서 엄청 힘이 났다”라고 회상했다. 신예 시절 용기를 북돋워 준 선배들의 조언은 스튜디오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서울 동거를 시작했다는 정한샘&조한빈의 소식에 “난 옛날에는 되게 보수적이었다. 근데 내가 어른이 되고 사랑을 해보니까 ‘동거 나쁘지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 말하는데 나 동거 많이 했다.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집에 안 보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말고 동거’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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