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링 로맨스’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 이틀 연속 <존 윅4>를 바짝 쫓고 있다. 극장가에서 이례적으로 금요일인 내일(1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기분 좋은 예매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존 윅4’와 함께 극장가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킬링 로맨스’는 이날 오전 예매율 35.8%(2만 3704명)로 한국 영화 1위를 기록 중이다.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2위 32.4%(2만 1470명)를 기록했다.
‘킬링 로맨스’가 예매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언론 및 관객들의 입소문 영향이 크다. 모든 예상과 상상을 뛰어넘는 배우들의 파격 열연,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영화적 연출, 매력적인 문화 요소들을 비틀고 재해석하는 등 관객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영화로 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러한 입소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탄 ‘킬링 로맨스’ 팀은 개봉일인 금요일 저녁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서울 지역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이원석 감독의 독특한 상상력과 세계관으로 완성한 영화 ‘킬링 로맨스’는 “독보적 상상력과 죽여주는 비주얼로 완성한 기상천외 웃음 퍼레이드”, “함부로 예상하지 마라. 당신이 상상한 그 모든 상상을 모두 벗어난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터뜨린다”, “낯선 맛인데 자꾸 생각나는, 백 마디 말보다 직접 한 번 봐야 하는 영화”, “Y2K와 만난 B급 정서! 도른자들을 깨울 치명작”,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을 ‘힙’함을 선보이다” 등 호평마저 남다른 문장들로 채워지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바로 내일,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