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싱글 앨범 ‘OMG’와 동명의 타이틀곡 ‘OMG’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기준 누적 스트리밍 횟수 2억207만6893회를 기록했다.
‘OMG’ 음원이 공개된 지 70일 만이다. 앞서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서 1억 회 재생되는 데 36일이 걸렸다. 이번 억 단위 앞자리 숫자를 바꾸기까지 소요 기간(34일)이 오히려 이틀 단축된 셈이다.
글로벌 인기 확산에 따른 뉴진스의 무서운 성장세를 엿볼 수 있다. 실제 뉴진스 신보에 담긴 ‘OMG’와 ‘디토’ 2곡 모두 이들의 데뷔곡 ‘하입 보이’보다 빠른 속도로 2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하입 보이’가 186일 만에 스포티파이 2억 고지를 밟은 것과 비교하면 ‘OMG’(70일)와 ‘디토’(68일)의 스트리밍 증가 추세가 얼마나 가파른지 알 수 있다.
이로써 뉴진스는 스포티파이에서 2억회 이상 스트리밍 3곡, 1억회 이상 스트리밍 2곡(‘어텐션’, ‘쿠키’)를 보유하게 됐다. 데뷔앨범 수록곡 ‘허트’ 역시 1억 스트리밍을 앞둔 만큼 뉴진스는 머지않은 시기 지금까지 발표한 6곡 전부를 억대 스트리밍 대열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진스는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인기 롱런 중이다. 스포티파이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주간 톱 송’ 차트(3월 9일자)에서 ‘OMG’는 21위, ‘디토’는 43위를 차지했다. 두 노래는 각각 10주, 12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