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는 24일 7만 159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고경표 주연의 한국영화 ‘육사오’, 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불릿 트레인’ 등이 개봉을 했으나, ‘헌트’를 제치지 못했다.
‘헌트’는 이날까지 328만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420만명)에 성큼 다가섰다.
‘헌트’의 주역들은 이 기세를 몰아서 개봉 3주차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 정만식이 함께 한다. 이들은 오는 27~28 양일간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성수 등 서울 일대 극장을 차례로 방문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김정도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웰메이드 첩보물로 흥행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