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박 2일’ 딘딘이 김종민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는다. 25일 방송되는 KBS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지금 이 순간’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펼쳐진다. 여섯 멤버들이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 25일 방송되는 KBS ‘1박 2일 시즌4’(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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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딘딘이 휘몰아치는 외로움을 토로하자 현실적인 인생 상담에 나선다. 딘딘이 “종민이 형처럼 혼자서는 안 살 거야”라고 말하자 김종민은 “나도 형들 보면서 ‘형들처럼은 안 될 거야’라고 그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딘딘은 김종민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모습과 데칼코마니처럼 닮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김종민이 “그땐 준비가 안 돼 있었으니까”라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고백하자 딘딘은 “미칠 것 같다. 그때 형이랑 지금 내 생각이랑 똑같다”고 깨달으며 인생 설계에 들어간다.
급기야 딘딘은 서울로 올라가자마자 맞선 자리를 잡겠다며 어머니에게 SOS를 청한다. 딘딘이 “이대로 있으면 종민이 형처럼 될 것 같다”고 조바심을 드러내자 딘딘의 어머니는 심상치 않은 답변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1박 2일’은 2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