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확정…맨유·인터 밀란 탈락

임정우 기자I 2020.12.10 09:14:00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프치히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9일과 10일(이하 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이 열렸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토너먼트에 오른 16개 팀이 결정됐다. 라이프치히와 레알 마드리드는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인터 밀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됐다.

A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뮌헨은 조별리그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며 1위를 차지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위로 뒤를 이었다.

B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묀헨글라드바흐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C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FC포르투가 16강에 올랐다. D조에서는 리버풀과 아탈란타가 활짝 웃었고 E조에서는 첼시와 세비야가 16강 출전권을 따냈다.

F조에서는 도르트문트와 라치오가 16강에 진출했고 G조에서는 유벤투스와 FC바르셀로나가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마지막 H조에서는 파리 생제르맹과 라이프치히가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6강에 진출할 팀은 대부분 올라갔다. 그러나 이변이 없던 건 아니다. 가장 큰 이변은 맨유와 인터 밀란의 조별리그 탈락이다. 맨유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라이프치히에 패하며 16강 출전권을 놓치게 됐다. 인터 밀란은 B조 최하위로 밀리며 유로파리그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은 14일 진행된다. 16강 1차전은 2021년 2월에 열릴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