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딘딘 "레인보우 조현영과 중3 때 2주간 교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딘딘이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과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딘딘은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중학교 때 조현영과 2주 동안 교제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현영이와 같은 동네였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다녀서 엄청 친하다”며 “중학교 3학년 때는 같은 반이자 짝꿍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현영이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사귀자’고 제안했었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그런데 2주 정도 만나보니까 아닌 것 같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는 저를 열렬히 좋아하던 상태였고, 전 헤어지고 싶어서 (조현영에게) ‘제일 친한 친구가 널 좋아해서 만날 수 없다’고 말했었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딘딘은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현영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뜨겁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저희가 출연하는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서 유튜브 콘텐츠로 직접 찍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