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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블록버스터 '반도' 100만 돌파…본격 흥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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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20.07.18 10:10:57

코로나19 속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흥행 시동'
대만·싱가포르 등 韓영화 최고 오프닝…24일 개봉 베트남 예매율 1위
개봉 첫주 스코어에 관심 고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18일 오전 8시10분 누적관객 100만 79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관객이 사라졌던 극장은 신작 개봉과 함께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 달 개봉한 ‘#살아있다’는 확진자가 급증했던 2월말 이후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며, ‘반도’는 코로나19가 무색하게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본격 흥행 시동을 걸었다.

‘반도’의 주역들은 100만명 돌파 소식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그리고 연상호 감독은 100 모양의 숫자와 하트 모양의 풍선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반도’는 개봉 첫날 35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극장에서 좌석 간 거리두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취로 ‘반도’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수치에 반영된 것.

‘반도’는 천만 흥행을 거둔 ‘부산행’의 속편 격 영화로 칸국제영화제 올해 초청작 선정, 185개국 선판매, 코로나19를 뚫고 극장에 첫 출격하는 여름 대작으로 일짜김치 관심이 모였다.

‘반도’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도 기록적인 오프닝을 썼다. ‘반도’는 싱가포르에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4만7000 싱가포르 달러(한화 1억 2718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싱가포르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신과함께: 인과 연’의 오프닝 스코어 11만9000 싱가포르 달러(1억 296만원)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반도’는 또 대만에서 80만 달러(한화 9억6400만원)로 ‘부산행’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또한 오는 24일 개봉하는 베트남에서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첫 주 스코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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