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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6월말이나 7월초에 개최되는 방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 연기와 함께 오는 4월 16일로 예정돼 있던 경쟁작 발표 기자회견도 연기됐다. 조직위 측은 “프랑스와 국제사회의 보건 상황에 따라 실제적 가능성을 평가하는 대로 (개최 시점 등) 우리의 결정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 자제를 권고한데다 유럽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의 진원지로 꼽히는 상황에서 연기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