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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맨' 최호성, 이번엔 유럽투어 초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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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19.03.04 09:19:33

14일부터 개막하는 케냐오픈에 초청 출전
미국 이어 유럽 ,아프리카에서도 인기 예감
"팬들의 관심과 사랑없었더라면 없었을 일"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링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청 출전한 최호성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낚시꾼 스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번엔 유럽이다.’

‘피셔맨’ 최호성(46)이 유러피언투어의 초청장을 받고 아프리카 케냐로 날아간다.

최호성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미국 J.R 사우스배이 골프는 4일 “최호성이 유러피언투어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케냐오픈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독특한 스윙 자세 이른바 ‘낚시꾼 스윙’으로 SNS의 인기스타가 된 최호성은 지난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청을 받아 처음으로 PGA 투어 무대를 밟았다. 비록 컷 통과에 실패했으나 대회 기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애런 로저스와 사흘 동안 함께 경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개막 전부터 팬들의 사인공세가 이어지는 등 그와 관련된 뉴스가 SNS에 도배될 정도로 인기 몸살을 앓았다.

최호성이 꿈의 무대에 선지 약 한 달 만에 이번엔 유러피언투어로 무대를 옮겨 또 한 번 골프팬들에게 ‘낚시꾼 스윙’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출전은 대회를 후원하는 케냐오픈 주최 측으로 직접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초청장에는 대회 소개와 함께 개막 전 프로암 참석 그리고 케냐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 등이 담겨 있다.

최호성의 유러피언투어 출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국과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해온 최호성은 2013년까지 국내에서 열렸던 발렌타인 챔피언십 등 지금까지 모두 9차례 출전했다.

케냐오픈의 초청을 받은 최호성은 “골프를 늦게 시작했고, 어려운 과정을 거쳤음에도 이렇게 전 세계에서 골프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없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아직 아프리카에 가본 적이 없지만, 케냐의 골프코스가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유러피언투어에서 내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다. 빨리 뛰고 싶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회가 열리는 카렌 컨트리클럽은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merica)’의 실제인물인 카렌 브릭센(Caren Blixen)에 의해 1937년에 지어졌다. 해발 1790m의 고지대에 있고, 케냐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코스 중 하나다.

5월 이후 PGA 투어에 다시 초청 선수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현재 2~3개 대회 스폰서와 협의하고 있으며 곧 답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1~2개 대회로부터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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