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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61st GRAMMY Awards)에 시상자로 초청돼 앞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 가수로서 최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를 모두 참석하게 됐다.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앨리샤 키스가 진행을 맡으며, Mnet을 통해 11일 오전 9시 50분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