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정남은 “완선 누나를 실물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짝사랑한 지 30년이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세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김종국은 “내가 누나 이상형을 보고 왔는데 돈 많은 연하남이더라. 배우 이민호를 꼽았다”고 전했다.
김완선은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고 김정남은 “연하남 조건은 만족한다”며 “30년 동안 한결같이 아름다우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정남은 김완선에게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완선은 “지금은 없다”고 말하자 김정남은 “다행입니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세 사람은 월미도에서 놀이기구 ‘디스코’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