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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합뉴스는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불륜설에 대한 입장을 묻자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자신의 영화에 대해 설명했고 관객들의 질문에 답했다. 행사 중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은 나오지 않았으며 관객과의 대화가 끝난 후 “김민희와 관계가 사실이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옅은 웃음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홍 감독은 아무런 입장도 밝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앞서 12일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의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이 영화제가 마련한 홍 감독의 회고전에선 20년 동안 그가 연출한 영화 17편을 상영한다.
홍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 영화제를 방문했다는 설도 나돌기도 했으나 개막식부터 관객과의 대화 행사장까지 통역과 둘 뿐이었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홍 감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속 홍 감독은 짧은 머리에 다소 수척해진 얼굴이었지만 안경을 이마에 얹고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홍 감독은 영화제 측에 회고전 참석 의사를 밝혔으나 지난달 불륜설이 불거지면서 해외로 출국한 뒤 행적이 묘연해지면서 그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홍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에 휘말렸으나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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