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한국인 선수 박병호, 김현수, 오승환에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
USA투데이는 11일(한국시간)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꼭 알아둬야 할 선수 100명을 꼽으며 그 명단에 이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박병호가 9위, 김현수가 18위, 오승환이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에서 보듯 박병호가 가장 기대주다. USA투데이는 “강정호가 지난해 15홈런, OPS 816을 기록하며 한국 야수에 대한 평가를 바꿔놨다”며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연착륙을 박병호 기대 이유로 꼽으면서 “데이브 피터 미네소타 사장은 박병호를 ‘한국의 현대판 베이브 루스’라고 부른다. 박병호는 지난 2년 KBO리그에서 홈런 105개를 쳤다. 지난해 친 53홈런의 절반만 기록해도 전율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수에 대해선 “김현수는 볼티모어 좌익수 자리와 1번 타순에 안정감을 안겨줄 선수다. 한국에서 보여준 힘을 메이저리그에서 과시하지 못하더라도 타자 친화적인 캠든야드에서 (많은 안타를 치는) 장기를 뽐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불펜으로 나서게 될 오승환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최정상급 마무리였고 최근 2년 동안은 일본프로야구에서 구원왕을 차지한 선수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트레버 로즌솔에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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