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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 형식, 슈주 려욱 라이벌로 뮤지컬 첫 도전

김은구 기자I 2011.05.31 08:49:53
▲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국의 아이들(ZE:A) 박형식이 슈퍼주니어 려욱의 라이벌로 뮤지컬에 도전장을 냈다.

박형식은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 반해원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스타제국이 31일 밝혔다.

`늑대의 유혹`은 귀여니의 원작을 뮤지컬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이미 강동원, 조한선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뮤지컬에서는 려욱이 영화의 강동원이 연기했던 정태성 역에 출연하며 박형식이 맡은 반해원은 조한선이 연기했던 역할이다.

이 작품은 10대들의 사랑과 고민, 갈등과 희망을 담았으며 아이돌그룹의 히트곡이 어우러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무대에서 선보인다.

박형식은 “뮤지컬 첫 도전에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영화 중 하나였던 `늑대의 유혹`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노래와 연기로 전달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며 “반해원 역이 원조 꽃미남 킹카인데 나만의 느낌 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늑대의 유혹`은 오는 7월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 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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