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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문희준의 이종사촌 동생이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올해 23세의 쎄미(본명 이승진)가 그 주인공이다.
3일 소속사 T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쎄미는 오는 10일 퓨전 세미 트로트 ‘내 남자니까’의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TI엔터테인먼트 측은 “문희준의 어머니가 쎄미의 막내 이모”라고 설명했다.
쎄미는 소속사를 통해 “어려서부터 가족들 앞에서 장기자랑을 했던 (문)희준 오빠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며 “오빠와 나이 차가 많이 나지만 함께 비디오 게임도 하는 등 절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쎄미는 또 “얼마 전 가족 모임에서 조심스럽게 가수 데뷔 사실을 털어놓았다. 오빠가 정말 좋아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줘 큰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쎄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수를 꿈꾸며 꾸준히 트레이닝을 해왔다. 드럼, 기타, 건반 등 악기 연주는 물론이고 작곡과 랩 메이킹에도 능하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5인조 댄스 그룹의 메인보컬로 연습생 시절도 보냈다. 미사리와 수원 등지의 라이브 카페 무대에서 실력을 닦던 중 트로트의 매력에 빠져 트로트 솔로 가수 전격 데뷔를 결정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