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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3인조 혼성그룹 러브홀릭의 보컬 지선이 팀에서 탈퇴, 홀로서기에 나선다.
지선은 오는 27~2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아듀콘서트를 갖는 것을 끝으로 팀 활동을 종료한다.
러브홀릭의 소속사 플럭서스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결정은 강현민, 이재학 두 프로듀서와 지선, 그리고 소속사인 플럭서스가 장기적으로 서로의 음악적 앞길을 걱정해 심사숙고 하여 내린 결정으로 지선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러브홀릭과 작별을 고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플럭서스 측은 또 "이번 결정으로 러브홀릭이 해체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지선은 이달 말 있을 아듀콘서트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차후 진로 모색에 나선다.
지선의 빈자리가 새로운 보컬리스트로 메워질지, 아니면 다수의 보컬리스트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팀이 전환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러브홀릭의 두 프로듀서인 강현민과 이재학은 현재 작업 중인 타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과 영화음악 감독으로서의 작업에 충실하며 러브홀릭 4집 앨범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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