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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커플과 데이빗, 빅토리아 베컴 부부 중 누가 더 옷을 잘 입을까.
유명세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스타 부부가 나란히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예능잡지 베니티 페어는 2007년도 베스트 드레서로 피트와 졸리 부부, 베컴 부부 등을 선정했다.
피트와 졸리 부부는 종종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으나 베컴 부부의 경우는 이번이 처음. 그동안 데이빗 베컴이 단독으로 선정된 적은 있으나 부인과 함께 베스트 드레서로 꼽힌 적은 없었다.
이밖에 2007년 베스트 드레서에는 할리우드에서 연기자겸 감독, 제작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지 클루니, 여배우 르네 젤위거, 여류감독 소피아 코폴라, 록스타 레니 크레비츠,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등이 선정됐다.
아시아 스타로는 일본의 축구영웅 나카다 히데토시가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베스트 드레서는 1일(미국시간) 발매된 베니티 페어의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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