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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를 다뤘다. 금나나는 경북과학고를 졸업한 뒤 경북대 의대에 진학했고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의대를 자퇴하고 하버드에 진학해 주목 받기도 했다. 그는 예상 질문, 답변을 다 외워 미스 유니버스에 진출해 미스 퍼스낼리티 상을 받았으나 본선 입상엔 실패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나라의 입지와 나의 한계를 깨달았다”며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힌 바. 이후 아이비리그를 가기로 마음 먹고 5개월 만에 하버드에 합격한 것이다. 이때 MIT도 동시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미스터리사’ 측은 “금나나는 수학, 과학 부문의 만점을 받았지만, 하버드의 생활이 악몽이었다고 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 수업을 듣기 위해 영어 수업을 따로 받아야 했다. 하버드에서 영어 수업을 듣는 역대 두번째 한국인이었다고 한다”며 “노력 끝에 1학년 1학기 전 과목 A달성, 상위 10%에게만 수여되는 디튜어상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버드 재학 당시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연애를 하지 않았다는 금나나는 최근 26살 연상의 재벌과 결혼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