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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112만 돌파 6일째 1위…역주행 '노이즈'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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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5.07.08 08:57:33

'노이즈' 일일 5만 평일 관객도 역주행…K호러 저력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 ‘쥬라기 월드’)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가 입소문과 함께 조용히 장기 흥행 중이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6만 565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2만 4967명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릿 조핸슨 분)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분)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93년 시작됐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7번째 이야기이자, ‘쥬라기 공원’의 시퀄물인 ‘쥬라기 월드’ 3부작 시리즈를 기준으로 4번째 이야기에 해당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았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이선빈 김민석 주연의 ‘노이즈’로 이날 5만 670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72만 4155명이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특히 ‘노이즈’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일일 관객수와도 약 1만 명대 차이로 흥행 격차를 좁힌 것이라 더욱 놀랍다. 이러한 흥행 기세로 이미 지난 주 ‘F1 더 무비’를 일주일 이내에 역전한 바 있는 만큼, 날이 갈수록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도 흥행 격차를 바짝 좁히며 한국 영화의 흥행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3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로 같은 날 4만 2632명이 봤고, 누적 관객수는 102만 37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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