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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8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감옥에 가서도 죗값을 치르지 않는 현실적인 빌런들을 처단하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전망이다.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정의를 위해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카리스마와 악인의 가석방을 막고 즐거워하는 위트까지 180도 다른 매력을 동시에 보유한 이한신(고수 분) 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어두운 심사장에서 가석방 심사 적격표에 ‘적격’, ‘부적격’ 도장을 찍는 이한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빠르고 단호하게 도장을 찍는 이한신에게서 능력치 만렙 가석방 심사관의 포스가 느껴진다. 빠른 심사 덕분에 어느새 맞이한 마지막 장, 다른 서류와 달리 멈칫하며 이를 유심히 보던 이한신은 “넌 벌써 세상에 나가면 안 돼”라고 말하며 높이 도장을 들어 올린다.
내려찍던 도장이 ‘가석방 심사위원회 위촉 기념’이라는 글자가 적힌 컵으로 바뀌고, 어두컴컴하던 배경도 밝은 곳으로 바뀐다. 이곳은 이한신의 변호사 사무실. 여유롭게 빵을 먹으며 웃는 이한신의 모습 위로 ‘양심 불량 가석빵 막는 짜릿한 철벽 방어전’이라는 카피가 등장한다. 영상에서 느껴지는 위트가 앞으로 펼쳐질 이한신의 철벽 방어전이 유쾌하고 통쾌할 것임을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경쾌한 음악과 함께 “오정그룹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이 불허됐습니다”라는 라디오 속 뉴스 멘트가 들리고, 여기에 맞춰 춤을 추는 이한신의 모습으로 티저가 마무리된다. 이한신이 그의 가석방 불허에 이토록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지동만 회장을 막기 위해 이한신은 어떤 싸움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이한신’의 ‘가석빵 티저’는 가석방 심사를 할 때는 진중하고, 평소에는 유쾌한 이한신의 캐릭터를 하나의 영상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이한신의 다양한 매력을 극대화하여 표현하는 고수의 연기력이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한신’은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