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는 서장훈이 출연해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장훈은 재산 이야기가 나오자 “김희철이 자꾸 2조라고 거짓말을 해서 그렇다. 제가 볼 때 우리나라에서 순자산 2조가 있는 분이 전국민 중에 30명 될까 말까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좀 있다. 전국 각지에서 돈 꿔달라고 연락, 편지가 온다. 제발 저 말고 (신)동엽 형이나 (강)호동 형한테도 편지를 보내라”라며 “방송에서 매일 내가 건물에 돈 2조가 있다고 한다. 근데 그걸 본인들이 놀리고 굉장히 좋아한다”고 토로했다.
|
서장훈은 재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장훈은 “이제는 (이혼) 선발대를 넘어섰다. 얼마 전에 김새롬 씨가 방송에서 내가 롤모델이라고 했더라. 돌싱 선구자다. 처음은 이해하는데 제일 겁나는 게 두 번째다. 그때는 변명거리가 없다. 그때부턴 내가 이상한 놈이 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자 냉동을 권유했다. 서장훈은 “난 그걸 안 믿는 성격이다. 혹시 바뀔까봐. 애도 가끔 바뀌는데. 앞으로 3년 정도 본다. 3년 안에 승부를 내보고 안 된다 싶으면 혼자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