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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22년 지기 절친 이대호X최준석, 한 침대 쓴 사연

김가영 기자I 2022.10.25 08:59:49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2년 지기 절친 프로야구 레전드 이대호와 최준석이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한다.

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는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출연하는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타자로 활약했던 이대호는 KBO 최초로 타격 7관왕 등극하고, 두 차례의 ‘타율, 타점, 홈런왕’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4번 타자로 눈도장을 받았다. 또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지난 8일 프로선수 생활 21년을 마무리하는 은퇴식을 가지며 글러브를 벗었다.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이대호는 폭풍오열했던 은퇴식을 떠올린다. 이어 그는 피규어부터 구단에서 전달한 커플링까지 어마어마한 은퇴기념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밝힌 뒤, 절친 추신수가 제안한 특별한 ‘은퇴 기념 선물’을 공개한다.

이날 이대호는 또 다른 프로야구 레전드인 22년 지기 최준석과 함께 출연해 찐친 케미와 입담을 자랑한다. 특히 두 사람은 몸무게부터 식성까지 똑 닮은 야구계 빅보이 소울메이트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이대호는 절친 최준석과 동고동락했던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이대호는 신인시절 4년 동안 최준석과 원룸에 같이 살았다고 전한 뒤, 심지어 한 침대에서 같이 잤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두 사람이 배달음식을 시킬 때마다 명연기를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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