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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는 1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가비는 “어렸을 때는 성격이겠거니 했는데 방송을 하며 더 느꼈다”며 “안무 창작을 할 때 자꾸 머릿속이 흐릿해지고 집중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생각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지우는 것 같다”며 “버벅거리는 게 창피하고 싫고 미안해지기도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비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 당시 불거진 꽃게춤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비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참을 수가 없다”며 “당시 아이들만 보였고, 넓게 생각하지 못하고 얘기(옹호 발언)를 했던 것 같다”고 충동적이었던 자신의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오은영 박사는 가비의 이야기를 들은 뒤 성인 ADHD라고 진단을 내렸다. 오은영 박사는 “성인 ADHD의 핵심 증상은 귀찮아하는 것”이라며 “지루한 것을 끝까지 참아내는 인내심이 부족한 것 같고, 주의력 문제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가비에게 성인 ADHD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라고 권유했다. 오은영 박사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경우 약물치료도 도움이 된다”며 “가비는 문제 인식을 한 단계다. 이미 반은 해결한 것”이라고 말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