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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23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를 2-1(21-13 12-21 21-16)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안세영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저녁 7시부터 치러지는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격돌한다.
한국 팀끼리 맞붙은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이 김소영-공희용을 2-1(16-21 21-18 21-16)로 이겼다. 결승에 안착한 이소희-신승찬은 황동핑-정위(중국)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대회에 불참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2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복식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