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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은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푸살라 신두(인도)를 2-0(21-11 21-12)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같은 날 여자 복식 8강에 출전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과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도 각각 류쉬안쉬안-샤위팅(중국)과 푸티타 수파지라쿨-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를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와 23일 오후 여자 단식 4강에서 격돌한다. 여자 복식 4강전은 김소영-공희용과 이소희-신승찬의 대진이 이뤄져 한국 선수끼리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대회에 불참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2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