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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스탠퍼드·노르드크비스트와 티샷

주영로 기자I 2021.07.21 08:58:16

박인비는 제시카 코다, 앨리 유잉과 1번홀에서 경기
김세영, 김효주까지 올림픽 멤버 전원 출격

고진영.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 첫날 앤젤라 스탠퍼드(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경기한다.

대회조직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대회를 이틀 앞두고 1·2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하고 고진영을 역대 우승자 노르드크스트(2017년), 스탠퍼드(2018년)와 같은 조에 편성했다. 고진영은 2019년 우승자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올해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2일 낮 3시 7분에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이 대회 2012년 우승자 박인비는 제시카 코다, 앨리 유잉(이상 미국)과 밤 8시 15분부터 1번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김효주는 셀린 부티에(프랑스), 제니퍼 컵쵸(미국)와 10번홀에서 낮 3시 45분에 시작하고, 김세영은 조지아 홀(잉글랜드), 소피아 포포프(독일)와 밤 8시 3분에 1번홀에서 티샷한다.

박성현(28)은 이정은(25), 호주교포 이민지와 1번홀에서 밤 7시 51분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총 126명이 참가해 36홀 경기 후 상위 70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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