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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동생 김성욱 "어머니 恨 풀어드리고 싶다"

김은구 기자I 2019.08.10 07:12:47

'연예가중계' 인터뷰…"'그알' 방송금지 이해 안돼"

지난 2009년 이탈리아 데님전문 브랜드 ‘리플레이’ 측이 브랜드 론칭 모델로 고 김성재를 선택하며 공개한 고인의 생전 미공개 화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

고(故) 김성재의 동생인 가수 김성욱이 24년 전 형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을 호소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성욱은 9일 방송한 KBS2 ‘연예가중계’를 통한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이 24년째 꿋꿋이 웃으며 살아가시려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어머니가 진실을 알게 되는 게 자신이 진실규명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

김성욱은 최근 고 김성재 사망 사건을 조명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고 김성재 사망 사건 미스터리’ 편이 법원의 방송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간다”며 “”누구를 처벌하겠다는 관점이 아니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실을 알고 싶은 것뿐“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김성재라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하게 활동했고 얼마나 안타깝게 불행한 사고를 당했는지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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