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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멀티히트 포함 3출루 맹활약…탬파베이 4연패 탈출

임정우 기자I 2019.06.06 11:11:15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포함 3출루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방문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70으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는 디트로이트 선발 스펜서 턴불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는 윌리 아다메스의 내야 땅볼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는 2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고 2루 주자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지만은 7회초 네 번째 타석과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그는 3루수 직선타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를 4-0으로 제압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탬파베이는 시즌 성적 36승 2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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