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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은 30일 임영희 코치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구단 측은 “임영희 코치는 2009년 6월 입단하여 10시즌동안 6번의 통합우승을 이끈 장본인으로 그동안 우리은행이 구축해 온 최강 전력을 유지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며 “선수생활 동안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 점을 감안해 임영희를 코치로 선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임영희 코치는 “저를 믿고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손태승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은행 특유의 팀 컬러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여자프로농구 최강 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영희 코치가 코칭스태프에 가세하면서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 전주원, 임영희 코치로 다음 시즌을 이끌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