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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이날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0.389에서 0.350으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 때 토론토 선발 아론 산체스를 상대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최지만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0-0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6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템파베이는 이날 토론토를 2-1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