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남북 수영단일팀 '코리아'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장애인 국제 스포츠대회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지만 일본의 실격 해프닝에 시상식이 보류됐다. 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수영 계영 34P(1x100) 결승 경기. 3위로 경기를 마친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일본의 실격으로 순위가 3위에서 2위로 변경되자 환호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판정이 번복, 단일팀은 3위로 내려갔다. 판정 번복에 대한 단일팀의 항의로 이날 시상식은 연기됐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