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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사스캐치완주 레지나의 와스카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이하 CP오픈)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지난 20일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째를 달성하며 9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하지만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의 격차가 0.05점에 불과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다시 순위가 바뀔 수 있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박성현은 타이틀 방어와 세계랭킹 1위 수성이라는 부담을 안고 경기를 시작했다. 첫날 2언더파 70타에 그치면서 8타를 줄인 쭈타누깐에게 밀렸지만, 둘째 날 8타를 줄이면서 우승을 넘봤다. 아쉽게 3~4라운드에서 3타 밖에 줄이지 못해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지만, 공동 16위(합계 11언더파 277타)에 그친 쭈타누깐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성현이 2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건 처음이다. 작년 11월에는 일주일 만에 2위로 내려왔다.
캐나다 출신의 여자골퍼 브룩 핸더슨은 자국에서 열린 내셔널 타이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캐나다 선수가 우승한 건 1973년 조슬린 바라사 이후 무려 45년 만이다. 헨더슨은 마지막 4라운드에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2위 에인절 인(미국·17언더파 271타)를 4타 차로 따돌렸다.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개인 통산 7승째다. 1승만 더 추가하면 캐나다 선수의 LPGA 투어 최다승(샌드라 포스트 8승) 타이를 이루게 된다.
내셔널 타이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헨더슨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 뒤 그는 “굉장한 일이고 믿어지지 않는다”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꿈이 이뤄졌다”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시상식에서는 캐디로 함께 필드를 누비고 있는 언니 브리태니와 나란히 서 감격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헨더슨은 US여자오픈 직전에 세상을 뜬 조부를 떠올리며 “우리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라며 감격에 젖었다.
재미교포 제니퍼 송(한국이름 송민영)이 5타를 줄인 끝에 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고, 양희영(29)은 공동 4위(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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