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조현우 골키퍼 "독일전 후.. CF 제의 20개 이상 받아"

정시내 기자I 2018.07.10 08:14:57
‘라디오스타’ 조현우 골키퍼.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조현우 골키퍼가 독일전 승리 후 CF 제의만 20개 이상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11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 네 명의 2018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전사들이 출연한다.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모은 조현우, 김영권, 이용,이승우. 우리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은 불굴의 투지로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꺾은 대이변을 이뤄내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그중에서도 독일전에서 유효슈팅 6개를 막아낸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활약상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의 골키퍼 ‘데 헤아’와 견주어질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조현우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독일전에서의 활약상이 언급되자 수줍어하면서, 들어온 CF가 20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무엇보다 독일전을 앞두고 숙소에서 압박감과 무게감에 홀로 엉엉 울었다는 뜻밖의 고백을 했다.

특히 조현우가 이 같은 중압감을 이겨내고 독일전에서 유효슈팅 6개를 막은 사실과 관련해 옆에 있던 김영권과 이용의 뜻밖의 평가가 이뤄져 모두가 포복절도했다는 후문. 또한 골키퍼인 조현우와 김영권-이용-이승우가 토크 배틀을 방불케 하는 1대 3 토크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으로, 이들의 폭로로 ‘조현우 허언증(?)’의 실체까지 밝혀질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비수였던 조현우가 골키퍼로 전향한 사연과 함께 그의 대기만성형 선수 생활이 재조명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또한 녹화에는 조현우 선수의 아내가 특별히 녹화장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조현우는 아내를 향한 사랑을 뿜어내며 세레나데를 불렀다고.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화려한 입담과 역대급 무대를 담은 ‘라디오스타’의 특집은 오는 11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