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혁은 26일 이천야구장에서 진행된 주말리그 유신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28타자를 상대로 탈삼진을 8개를 잡아냈다.
투구수는 96개에 불과했다. 총 27개의 아웃카운트 중 삼진 8개, 그라운드아웃 7개, 플라이볼 12개를 각각 기록했다. 실책과 몸에 맞는 볼로 두 차례만 출루를 허용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183cm 95kg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신민혁은 140km 대 초중반의 빠른 공에 구위가 묵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8회초 야탑고는 김학진의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전성재의 스퀴즈번트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신민혁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