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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마돈나가 올해의 여성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연예 매체 피플도 다음 날인 15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는 마돈나가 지난 2006년부터 진행 중인 ‘레이징 말라위’ 자선 단체 활동이 크게 반영됐다. 레이징 말라위는 아프리카 말라위 국민의 건강과 교육 문제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빌보드 측은 “마돈나는 영향력 있는 뮤지션일 뿐만 아니라 음악 그 너머에서도 성과를 이룬 몇 안 되는 슈퍼 아티스트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의 창의성,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박애주의적 면모 등은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비욘세(2009), 퍼기(2010), 테일러 스위프트(2011, 2014), 케이티 페리(2012), 핑크(2013), 레이디 가가(2015) 등 여성 아티스트가 빌보드 올해의 여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