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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9회에서는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남녀혼탕 제안에 당황하는 홍주원(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차승원 분)의 비밀 지시를 받고 조선통신사로 에도를 찾은 홍주원은 유황 밀거래 관련 일을 마친 후 일본의 풍속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명과 함께 에도의 거리를 이곳 저곳 다니기 시작했다.
정명은 “저 곳도 한번 가보는 게 좋지 않겠냐. 저런 건 직접 체험해봐야 한다”며 목욕탕을 가리켰고 “궁금하긴 하다”는 홍주원에게 “여긴 남녀 혼탕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깜짝 놀란 홍주원은 “남녀 혼탕이라니. 남녀가 유별하거늘”이라며 당황했고 계속해서 권하는 정명에게 “사람을 뭘로 보냐. 나는 그런 사람 아니다. 타국의 풍속이니 존중은 하지만 조선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급히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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