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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은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될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호흡을 맞춘다. 각각 ‘진심 원조 통닭’의 첫째 딸 이순진, 둘째 딸 이순수, 막내 딸 이순정 역과 ‘진심 원조 통닭’의 주인이자 세 자매의 아버지인 이진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가난하지만 떳떳하고 뚝심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아버지 이진삼과 사랑스러운 순진, 순수, 순정 세 자매의 오순도순한 모습이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게 될 전망이다.
장신영-이태임-남보라-이덕화가 한자리에 모여 단란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진삼네 가족사진’은 각별한 아버지와 세 딸의 관계를 고스란히 담아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찍 세상을 떠난 엄마의 빈자리가 있음에도 불구, 그 허전함과 공허함을 따뜻한 온기로 덮어버리고 있는 네 가족의 훈훈한 모습이 펼쳐진 것.
세 자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진심 원조 통닭’의 기둥인 아버지 이덕화는 넉넉하고 푸근한 웃음을, 첫째 딸 장신영은 ‘신(新)현모양처’에 부합하는 고상하고 여성스러운 미소를 지어냈다. 둘째딸 이태임은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피아노를 전공한, 똑부러지는 성격답게 새침하면서도 도도한 미소를, 교복을 차려입은 막내딸 남보라는 특유의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쾌청한 ‘닮은꼴 미소’를 짓고 있는 네 사람의 행복 가득한 자태가 앞으로 펼쳐질 ‘내반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장신영-이태임-남보라-이덕화의 ‘가족사진’ 촬영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탄현의 ‘내반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른 오전 시간부터 촬영이 예정돼있었지만, 장신영-이태임-남보라는 대선배 이덕화 보다 먼저 촬영장에 나와 담소를 나누며 돈독함을 다졌다. 특히 장신영은 이날 다른 촬영 일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직 가족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일찌감치 현장에 나타나는 열정을 발휘했던 터. 이어 현장에 도착한 이덕화 또한 장신영-이태임-남보라의 어깨를 토닥이며 인사를 건네는 등 실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마무리됐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덕화를 비롯해 장신영과 이태임, 남보라는 현장에서 진짜 한 가족처럼 서로를 위하는, 오붓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서로 다독이고 챙겨주는 세 자매와 든든히 뒷받침해주는 아버지 이덕화의 앙상블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내반반’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에서 감칠맛 나는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오세강 PD가 ‘의기투합’,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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