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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거짓말’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드라마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표민수 PD가 ‘아이리스’ 두 번째 이야기의 연출을 맡는다고 밝혔다.
‘아이리스2’는 지난 2009년 방송돼 40% 남짓한 시청률을 기록한 KBS2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이다. 200억 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제작비가 투입되는 작품으로 최근 장혁·이다해·김영철·오연수·김승우·김민종 등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됐다.
‘아이리스’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간의 제2차 한국 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첩보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아이리스2’는 백산(김영철 분)의 배후에 있던 미스터 블랙의 정체를 밝히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사 측은 “표민수 PD의 합류로 강하고 남성적인 스케일에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까지 더하게 됐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아이리스2’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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