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축구 레바논전 중계로 종편 시청률 최고 기록

고규대 기자I 2012.06.13 09:50:09
▲ `JTBC 스포츠 축구-한국:레바논`의 한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이 종편 시청률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12일 생중계된 `JTBC 스포츠 축구(FIFA브라질월드컵아시아지역 최종예선)-한국:레바논`은 시청률 7.9%(이하 AGB닐슨리서치 코리아·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JTBC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이다. 한국의 승세가 굳어진 후반 20분 쯤에는 14.96%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의 시청률 기록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1대100`(8.1%), SBS `SBS8 뉴스`(7.92% )와 비슷했다. MBC `뉴스데스크`(4.6%)와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5.03%)보다는 앞섰다. KBS1 일일연속극 `별도달도 따줄게`는 20.6%, `KBS9시뉴스`는 17.2%를 기록했다.

JTBC는 이날 축구 경기 중계에 힘입어 평균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JTBC가 하루평균 시청률 1%를 넘어선 것은 지난 5월28일 이후 두 번째다. JTBC는 이날 시청률 집계를 받아본 후 자축하는 분위기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승부가 통했다는 게 내부적인 평가였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