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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SBS 파워FM(107.7MHz) `영스트리트` DJ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 MC로 발탁됐다. tvN의 `화성인 X파일`과 SBS `강심장` `스타킹` 등에도 얼굴을 비춘다. 지상파와 케이블, 라디오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활약이다. 갑작스러운 인기 상종가에 대한 소감과 기대, 부담 등을 들어봤다.
◇ 강호동 가니 붐이 왔다고? 묘하게 맞물렸다. 국민 MC 강호동이 자진 은퇴를 선언한 시점과 붐이 상한가를 치기 시작한 시점이 비슷하다. `붐은 강호동의 빈자리를 채울 유력한 후보군`이란 성격 급한 전망도 있다.
붐은 이런 평가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 "뚜렷한 목적을 갖기 보다는 아직은 놀고 싶다"는 게 붐의 목표다. 붐은 "강호동 선배님 뿐 아니라 다른 선배들이 지금까지 만들어오신 가치가 있다"며 "저는 그 분들이 대본을 보실 때 그 잠깐의 공간을 채워야겠다는 마음이 강하다"고 털어놨다.
지금까지 보조 MC나 패널로서 프로그램을 보조해왔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유지하고 싶다는 부연이다. 붐은 "그런 부담보다는 친구 같은, 자양강장제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선을 그었다.
◇ 노홍철과 맞대결? "라디오는 꿈" 붐은 라디오에 대한 열망이 크다. "욕심이 많다"며 "라디오 DJ에서 6개월 만에 하차했을 때 포장마차에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할 정도. 붐은 지난 2007년 10월 MBC FM `펀펀라디오` DJ를 맡았다가 2008년 4월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아픔을 겪었다.
붐은 "`영스트리트`를 통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라디오를 통해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으론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의 노홍철과 이미지가 겹치는 우려도 있다.
붐은 "파이팅만 넘치는 모습이 아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슬픈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도 있다. 꾸미는 모습이 아닌 솔직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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