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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김광식 감독의 `내 깡패같은 애인`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7월 예술영화인정심의에서 예술영화 목록에 올랐다.
`내 깡패같은 애인`은 삼류건달 동철과 지방대를 나온 취업재수생 세진이 서울 달동네 반지하방 이웃으로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작품.
박중훈과 정유미가 각각 동철과 세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으며 지난 5월 개봉해 70여만 관객을 모았다.
한편 영진위는 `내 깡패같은 애인`외에도 에밀쿠스트리차 감독의 `축구의 신:마라도나`와 청펀펀 감독의 대만영화 `청설` 및 극장판 `아마존의 눈물`, 7월의 예술영화로 꼽았다.
영진위 지난해부터 영화 미학적 가치가 뛰어난 국내외 작가 영화, 소재와 주제, 표현방법 등에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등을 매월 예술영화로 선정해왔다.
예술영화인정을 받은 한국영화는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심의수수료를 할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