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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케이블 채널 tvN의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이하 '롤러코스터')가 시청률 초대박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10분 방송된 '롤러코스터'는 4.364%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첫 방송 이후 자체 최고 기록인 동시에 케이블(디지털+아날로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롤러코스터'는 이날 본방송을 비롯해 재방송을 무려 네 편이나 케이블 전체 순위 20위(9위, 11위, 19위, 20위) 안에 올려 최근 프로그램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롤러코스터'는 같은 상황에서 완전히 다른 남녀의 심리와 태도를 다룬 '남녀탐구생활'을 중심으로 '불친절한 경호씨' '죽어도 섹스앤시티' 등의 코너로 구성된 tvN의 신개념 코미디 프로그램. 특히 간판코너인 '남녀탐구생활'은 정형돈, 정가은의 실감나는 열연에 성우 서혜정의 감정을 뺀 건조한 내레이션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1% 안팎의 시청률로 출발한 '롤러코스터'는 방송 석달여만인 지난 10월31일 처음으로 3%대 진입에 성공한데 이어 이후 2회만에 또 다시 1%포인트 가량을 추가로 끌어올리는 등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롤러코스터'가 지난 10월초 8.2%의 경이로운 시청률로 막을 내린 Mnet '슈퍼스타K'의 인기를 이어 '케이블 대세'인 최근 흐름을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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