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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조연배우 이수호가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호는 배우 재희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30일 개봉되는 영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감독 박희준, 제작 메가픽쳐스JC)에서 떠벌이 신참 형사 역을 맡아 ‘구강 액션’을 선보인다.
이수호는 ‘맨데이트’에서 범인을 잡는 형사지만 악령을 잡는 고스트헌터가 되고 싶어하는 엉뚱한 캐릭터로 쉴 새 없이 내뱉는 대사 때문에 “신내림 받은 사람 같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긴장 속에 큰 웃음을 주는 역할을 맡았다. 마치 영화 ‘러시아워’에서 성룡과 짝을 이뤄 악당들을 물리치지만 주먹보다는 말이 앞서는 크리스 터커와 비교할 수 있는 인물이다.
당사자인 이수호는 “영화 속에서 사건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설명해줘야 하는 인물인데다 수다스럽기까지 한 캐릭터라 대사도 많고 간혹 애드리브까지 더하니 감독님과 다른 배우들이 마치 신내림을 받거나 방언이 터진 것 같다며 한마디씩 하더라”며 “나도 곧 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999년부터 SBS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등으로 개그맨 생활을 하던 이수호는 영화 ‘남자 태어나다’를 시작으로 ‘똥개’, ‘싸움의 기술’, ‘맨발의 기봉이’, ‘잘못된 만남’, ‘방울토마토’ 등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를 펼쳐왔다.
특히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도 송재빈(정준호 분)의 로드매니저 역으로 출연해 구수한 사투리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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