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퍼래머스 리지우드 골프장(파71.7천30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날 공동 25위였던 앤서니 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을 71%로 끌어올리고, 그린 적중률도 78%로 좋아지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앤서니 김은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전반을 마무리한 뒤 후반들어 1번 홀부터 5번 홀까지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가다 8번 홀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하고 2라운드를 마쳤다.
또 최경주(38.나이키골프)와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오버파 143타를 쳐 공동 61위로 컷을 통과했다.
한편,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3오버파 145타를 쳐 컷오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