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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송윤아와 박용하가 호수에 몸을 던지는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식)를 촬영중인 송윤아와 박용하가 지난 24일 대만의 유명 천연호수 일월담 나루터에서 호수에 뛰어드는 신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드라마 PD 이경민 역의 박용하가 호수에 빠진 극중 드라마 작가 서영은 역의 송윤아를 구해내는 장면. 촬영을 앞두고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송윤아가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는 데다가 감기 몸살까지 겹쳐 촬영이 쉽지 않아 보였던 것.
하지만 송윤아는 프로의식을 발휘해 오히려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며 스스로 물 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고 박용하 역시 촬영 전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호수로 뛰어드는 장면을 단번에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현장에 있던 제작사 케이드림 관계자는 “웬만한 여배우라면 몸을 사릴 법 한데 송윤아는 너무나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최고의 여배우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박용하 역시 100% 그 이상으로 이번 장면을 잘 소화해냈다”며 “두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 덕분에 좋은 영상이 나올 것 같다”고 두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월 20일 약 2주간의 일정으로 대만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떠난 '온에어' 촬영팀은 타이베이, 일월담, 화련 등 대만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드라마속 장면에 담아 2월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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