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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한 집에서 지낸 상황. 윤민수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나가기 전 함께 쓰던 짐을 누가 가져갈지 결정했다.
이 모습을 본 윤민수의 모친은 “보기 불편하다”며 연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다. 윤민수는 전처를 위해 김치볶음밥을 만들었고 두 사람은 최근 일상을 공유하는 대화를 하면서 마주 앉아 식사를 함께 했다.
윤민수의 모친은 “그냥 저렇게 살면 안되겠느냐”며 연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민수는 “둘이 얼마 만에 밥을 먹는 거냐. 내가 밥을 만들어 집에서 단 둘이 먹는 것은 10년 만일 것”이라고 말했고 김민지는 “이 식탁에 둘이 앉은 것도 처음이다. 우리는 싸울 때만 이 식탁에 앉는다”고 털어놨다.
이 말에 윤민수는 “그게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윤민수는 함께 아는 지인들을 불러 밥을 먹자고 얘기했고 김민지 또한 “좋다”고 이를 받아들였다.
윤민수는 “위장이혼이라는 말이 있더라”고 말했고 김민지 또한 “그것 때문에 신경 쓰인다”고 털어놨다.
이혼 후 일본여행을 함께 간 것을 두고 ‘가족여행’이라는 오해가 생기며 불거진 것. 김민지는 “내가 너무 가족여행처럼 사진을 올려서 그랬나. 그런데 그게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윤민수 또한 “너는 너대로 놀고 그러지 않았느냐”고 위장이혼이 아님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