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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포브스는 “각종 비용을 공제한 이후의 순수익 규모는 집계하지 못했다”며 “2023시즌 기준 리그 사무국의 수익을 뺀 30개 구단의 수익만 더하면 11억 4000만 달러(약 1조 6427억 원), 구단 평균 3억 7800만 달러(약 5447억 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포브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수익이 오른 배경에는 리그와 구단에 대한 스폰서십, 관중 수 중가, 중계권료 인상 등이다.
구단 스폰서십은 지난 시즌 19억 달러(약 2조 7379억 원) 규모를 기록했고, 관중 수도 1990년대 후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다른 주요 리그와 비교하면 미국프로풋볼(NFL) 2023시즌 수익이 202억 달러(약 29조 1082억 원), 미국프로농구(NBA) 2023~24시즌 수익이 113억 달러(약 16조 2833억 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 수익이 87억 2000만 달러(약 12조 5655억 원) 정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