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예능이 오랜만이지 않나”라는 질문에 “‘런닝맨’ 고정 멤버였는데 그 이후로 예능이 처음이다. 10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만나보고 싶었던 셰프를 묻자 “여기 있는 셰프님들 다 뵙고 싶었는데 한분을 꼽자면 나폴리 마피아 님, 권성준 셰프님을 뵙고 싶었다”라며 “아내가 원래 이탈리아에서 평생 살아왔던 친구라 1년의 반은 이탈리아에 살다 보니까 이탈리아 음식에 빠져 있는데 마침 ‘흑백요리사’에 권 셰프님이 우승을 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떨려서 못 보겠다”고 말하기도.
이어 이희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에는 아들과 함께 그린 그림, 결혼식 때 했던 서약서가 붙여져 눈길을 끌었다.
애칭을 묻자 이희준은 “여봉봉”이라고 말했고 송중기는 “아내가 골랐는데 서로 여보라고 한다. 여보라는 단어를 듣더니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이희준의 아내인 이혜정에 대해서도 “요리를 잘 하신다. 가면 음식이 끊임없이 나온다”고 칭찬했다.
이희준은 “지금까지 7~800명이 왔다”라며 “게스트마다 다른 음식을 준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