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 전남 담양군 도개 마을 첫 번째 이야기

사진=KBS1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KBS1 ‘일꾼의 탄생’에서는 전남 담양군 도개 마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입 일꾼으로 등장한 인피니트 이성종은 “한 몸 불태우겠다”라는 강력한 포부와 넘치는 의욕으로 멤버들과의 케미를 예고했다.

이들은 첫 민원으로 500평(1652㎡) 딸기밭 수확에 나섰다. 빨갛게 익은 딸기를 수확하던 일꾼들은 감탄을 자아냈고 이성종은 “이렇게까지 딸기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질문했다. 민원인은 너무도 당연히 “자식 키워 봤죠?”라며 신입 일꾼을 당황케 했고, “저 아직 결혼 안 했어요”라며 누구보다 재빨리 해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 댁을 방문한 일꾼들은 실내 온도가 겨우 10도밖에 안 되는 냉골 안방을 점검하며 매서운 외풍에 혀를 내둘렀다. 안방 단열 공사에 나선 부녀회장 김용임과 이성종은 알콩달콩 완벽 케미를 선보이며 공사를 이어간 데 반해, 손헌수와 미키 광수는 ‘찬밥 신세’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일꾼들은 집집마다 전등 교체와 방충망 설치를 위해 두 팀으로 이동했다. 전등 교체에 나선 김용임과 손헌수는 20년 전 시력을 잃은 남편의 두 눈이 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는 노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평소 김용임의 노래를 좋아하던 어르신을 위해 그녀는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물했고, 전등 교체 요청에 손헌수와 힘을 합쳤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민원 해결 실패 위기에 처한다. 사건의 전말은 이날(1일) 오후 7시40분 KBS1 ‘일꾼의 탄생’에서 만날 수 있다.